RH 탈가스 종합 엔지니어링 기술 확보

포스코개발이 전로의 생산부하 경감과 고급강 생산을 위한 노외정련설비인 RH 탈가스 설비의 자력 엔지니어링 기술을 확보했다.

RH 탈가스 설비란 제강공정의 전로와 연속주조 사이에서 진공펌프를 이용해 용강 (鎔鋼)속에 함유된 산소, 질소, 수소 등의 가스성분을 제거하고, 합금철을 투입하여 용강의 성분조정과 온도를 조절하는 2차 정련 설비로 자동차용 강판, 전기강판 등 고급강 생산에 필수적인 설비이다.

포스코개발 종합기술계획의 일환으로 실시된 RH 탈가스 종합 엔지니어링 기술확보는 지난 96년 광양제철소 1제강 공장의 No1 RH-OB 합리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선진 기술 보유사와 기술협력을 체결해 이분야의 기술을 도입하면서 시작됐다.

그후 97년부터 98년까지 광양제철소 조강증산 탈가스 합리화 프로젝트(No 2,3,4 등 총 3기)를 수행하면서 자력 설계범위를 확대하고, RH 탈가스 설비의 핵심인 진공설비에 관련된 기술 노하우를 습득하였다.

이러한 기술확보 노력을 통해 98년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포항제철소 No2 RH-OB합리화 프로젝트(2000년 6월 준공 예정)는 포스코개발이 자력 엔지니어링으로 설계하는 개가를 이뤄내 이 분야의 종합 엔니지니어링 기술력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포스코개발은 광양제철소에서 총 4기의 RH 탈가스 설비 합리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발주처로부터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였으며, 이 분야의 종합 엔니지니어링 기술 확보를 통해 해외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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