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도심과 광양제철소를 잇는 금당교 가설공사가 2월 1일 광양시 금호동 북서측 내도에서 착공됐다. 이날 안전기원제에 이어 거행된 착공행사에는 김광남 부사장을 비롯해 발주처 주요인사와 광양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포항제철과 광양시가 추진해 건설되는 금당교는 강상판교로 길이 640m, 폭 30m의 왕복 6차로로 건설되며 공사에 투입될 연인원만도 총 20여 만명에 달해 지역 건설인력의 고용효과가 기대될 뿐 아니라 건설 유동인구 유입으로 광양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02년 10월 완공되면 이 지역의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도 크게 감축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