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개발이 지난 2월 18일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동해고속도로확장공사 중 제 4공구를 대림산업 및 지역업체인 동일건설과 함께 958억원에 수주했다.
포스코개발이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강릉시 옥계면 낙풍리에서 강동면 산성우리까지 3.13Km 구간의 4차로 확장공사로 교량 5개소와 985m의 장대터널이 포함되어 있으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50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동해고속도로 확장공사를 통해 영동지방의 급증하는 교통수요와 물동량 수송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뿐 아니라 지역간 원할한 연결을 도모하여 지역개발 촉진과 국토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개발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자사업인 인천 신공항 고속도로 건설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중부내륙 고속도로 및 대구 포항간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고속도로 분야의 대외수주 증대에많은 성과를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