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개발이 중국 상해의 신흥개발지구인 포동(浦東)에 건설한 인텔리전트 빌딩(포스플라자 POS-PLAZA)이 5월 17일 상해시로 부터 건축금상을 받았다.
이로써 POS-PLAZA는 포동지구 최고의 품질을 구현한 업무용 빌딩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상해시가 포동 개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한 우수 건축물 선정행사에서 POS-PLAZA가 금상을 받게 된 것은 21세기 사무환경에 걸맞는 사무공간을 구현하여 품질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POS-PLAZA는 이중바닥 설치(Access Floor:억세스 플로어), 기둥없는 사무공간 확보(無柱空間), 광통신망 설치 등 인터넷 사무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건설됐으며, 중국에서는 최초로 스테인레스 마감재를 활용하여 미려한 건물 외관을 구현했다.
또한 97년과 98년 2년 연속 상해시가 우수모범 시공현장으로 선정할 정도로 철저한 안전관리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99년 5월에는 96년 4월 착공 이후 단 한건의 재해도 없이 무재해 500만 시간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재 POS-PLAZA는 금년말 임대율 70%를 목표로 중국에 진출한 해외 IT 통신업체를 중심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국의 WTO 가입으로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포동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사무공간으로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