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PSC사가 실시한 설비성능 최종검사 통과해 10월 29일 인증
- 표면처리 분야의 기술경쟁력 다져
포스코개발이 지난 10월 29일 미얀마 GI 프로젝트의 발주처인 MPSC(Myanmar POSCO Steel Co., Ltd)사로부터 GI Line(Galvanizing Line)의 설비성능을 보증한다는 내용의 인증서(FAC: Final Acceptance Certificate)를 받았다.
MPSC사는 98년 12월 24일 GI Line 준공 이후 10개월간의 설비사용 기간 중 성공적인 상업생산을 거쳐, 지난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GI Line 전체에 대한 최종 성능검사를 통해 설비의 성능을 확인하고, 이 프로젝트의 설계와 설비공급 및 시운전을 담당한 포스코개발에 인증서를 발급했다.
미얀마 양곤에 소재한 GI Line은 POSCO가 70%, UMEHL(미얀마군인연금공단)이 30%를 투자해 연간 3만톤 규모의 용융아연도금강판을 생산하는 최신 설비로 포스코개발은 설비 전체를 자력 엔니지어링으로 설계하고, 모든 설비의 국산화를 이룩했다.
포스코개발은 지난 7월 PCCS(대련포금유한공사)사가 발주한 칼라강판 생산설비인 중국 대련 CCL의 설비 성능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미얀마 GI Line에 대한 설비 성능 인증으로 표면처리분야의 기술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