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관리공단 발주, 145억원에 수주
포스코개발이 지난 8월 27일 환경관리공단이 발주한 江華 하수종말처리시설 설치공사를 145억원에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신정리 29번지 일원에 하루 9천톤의 하수를 처리하는 종말처리장을 건설하는 공사로, 포스코개발은 이 프로젝트의 시공과 시운전까지를 담당하며, 공사기간은 착공후 32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江華 하수종말처리시설 설치공사는 인천광역시 강화읍 및 인근 선원면 등에서 발생되는 하수를 위생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여 지역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중보건위생 향상 및 관광지로서 면모를 쇄신함과 동시에 인근 동락천의 오염을 막아 농업용수의 원활한 확보 및 해양수질의 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포스코개발은 일일처리능력 8만톤 규모의 포항제철소 선강배수종말처리장과 3만6천톤 규모의 광양제철소 3배수종말처리장을 건설하는 등 수처리 설비를 비롯해 대기오염 방지시설, 폐기물 처리시설, 환경영향평가 및 종합환경감시설비에 대한엔지니어링·건설(E&C)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향후 대외수주에도 많은 성과를 이룩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개발은 최근 환경규제와 기후변화 협약 등에 대응하여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들이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국내업체들도 환경투자를 서두르고 있어 무한한 시장 잠재력을 갖춘 환경분야의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