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ILAMA, 베트남 초등학교 신축공사 준공

- 9월 5일 꽝남성, 6일 꽝응아이성에서 20개 학교 준공
- 한·베트남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 열매 맺어

포스코개발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포스리라마(POSLILAMA)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수주한 “베트남 40개 초등학교 건설공사”의 1차 공사가 마무리돼 5일과 6일 준공식을 가졌다.

5일 오전 “귀신 잡는 해병”으로 불리던 한국의 청룡부대가 이름을 떨치던 꽝남성 디엔반현 디엔토읍의 응옥퀴엔 초등학교에서는 꽝남성 10개 초등학교 의 준공식이 성대하게 거행되었으며, 6일에는 꽝응아이성 빙선현 빙화읍에서 꽝응아이성 10개 학교에 대한 준공식이 거행됐다.

레부흥 베트남 교육부 차관과 호티탱람 꽝남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등 베트남 관계자와 백낙환 주베트남 한국대사, 이경수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 조용경 포스코개발 부사장 등이 참가한 5일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천득렁 베트남 주석의 한국방문으로 이루어진 한·베트남 간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가 벌써 열매를 맺었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정부가 200만 달러를 무상 원조하여 꽝남(Quang Nam), 꽝응아이(Quang Ngai), 빈딩(Binh Dinh), 푸엔(Phu Yen), 카인호아(Khanh Hoa)성 등 베트남 최대의 빈곤지역인 중부지역에 40개의 초등학교를 지어주는 사업으로 5일과 6일 준공식을 통해 전체 목표의 절반인 20개 학교를 완성했다. 나머지 20개 학교는 내년에 건설할 예정이다.

베트남 각 초등학교의 새로운 학기 시작에 맞춰 이번에 준공된 초등학교들은 현지실정에 맞게 교무실 1개와 교실 6개로 통일됐는데 최신식 건물에다 급수시설과 운동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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