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츠칩팩 영종도 공장 신축 공사는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인 JCET 스태츠칩팩이 영종도에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신설한 사업입니다.

반도체 제조 공정은 웨이퍼에 회로를 인쇄하여 반도체 소자를 만드는 전공정과 개별칩 단위로 분리·조립하여 최종 제품인 반도체 칩을 제품화(패키징)하고 테스트하는 후공정으로 나누어집니다.

JCET 스태츠칩팩은 1998년 현대전자(현재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조립부문을 인수한 후 2004년 싱가포르의 스태츠, 2015년 중국의 JCET와 두 번의 합병을 통해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서 세계 3위의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JCET 스태츠칩팩은 코리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코자 2015년 인천공항 인근 자유무역지구에 신공장을 세웠으며, 포스코이앤씨는 기존 공장의 클린룸(Clean Room) 증설을 시작으로 신 공장동 건축공사와 44K 클린룸 공사를 연속으로 수행하였습니다.

클린룸은 반도체와 같은 첨단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중대한 방해를 초래하는 공기 중의 부유입자를 제거하기 위하여 온도, 습도, 기압, 소음, 정전기 등을 환경적으로 제어하는 공간으로, 공기 중 부유입자 수에 따라 클린룸의 클래스(Clean Class)를 정하게 됩니다. Clean Class 100은 올림픽 수영 경기장의 부피에 주사위 3개 크기의 부유물이 존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22K 클린룸 증설공사에서는 Clean Class 100/10,000 수준의 클린룸을 단 5개월 내에 준공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40여년에 걸쳐 전기/전자/반도체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고객과 신뢰를 쌓아 왔으며, ICR(Industrial Clean Room) 설계/시공 전문인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