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교통 편익을 증대시킨 포스코이앤씨 최초 해상 사장교
지도-임자도로(임자1∙2대교)는 포스코이앤씨 최초 해상 사장교 건설 사업으로, 개통 이후 임자면에서 지도읍까지 배로 60분이 소요되던 길이 승용차로 5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돼 섬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됐습니다.
임자대교는 전남 신안군 임자면과 수도를 잇는 임자1대교(750m)와 수도와 지도읍을 연결하는 임자2대교(1,135m) 2개의 해상 사장교로 2013년 10월 착공해 7년 6개월 만에 준공했습니다.
이러한 임자대교 건설에는 포스코 교량용 고성능 강판(HSB600)과 1cm2 당 23톤(중형차 약 15대 무게)을 견딜 수 있는 강도인 2,360Mpa 강연선을 적용했습니다.
그 결과, 강판은 15%, 선재는 18% 가량의 물량 절감이 가능했으며, 충분한 강도도 확보 했습니다.
또한 포스코이앤씨 자체 기술적 해석과 풍동실험을 통해 강재와 고강도 콘크리트를 합성해 교량의 하중을 지지하는 강합성 Edge-I 거더를 적용함으로써 교량의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임자대교의 성공적 건설로 포스코이앤씨는 해상교량 부문의 설계∙시공 기술을 선도하고 강구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6월 사단법인 한국강구조학회 학술대회에서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