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 시설의 새로운 탈바꿈,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하수처리 시설이 주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됩니다.
안양 새물공원 조성사업은 국내 최초로 대규모 하수처리시설을 단계적으로 철거 후 완전 지하화 하는 사업입니다. 하수처리장이 더 이상 혐오시설이 아니라 에너지를 생산하고 주민들이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친환경공간이자 오염된 물이 새로 태어난다는 의미를 담아 시가 여론 수렴을 통해 새물공원조성사업으로 명칭을 정하였습니다.
총 사업비 3,218억원(공사비 2,924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기존의 박달하수처리장의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을 지하로 건립함에 따라, 악취가 제거됨과 동시에 상부는 녹지와 체육시설 등이 어우러진 주민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특히, 에너지 소비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하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활용, 1,971만Kwh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이는 연간 약 5,4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약 42억원의 예산 절감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지하 하수처리장에는 방류수질 준수를 위한 첨단고도처리시설과 총인시설이 설치됨으로써 안양천 수질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