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개발(www.posec.co.kr)이 국내 기업신용 평가 전문기관인 한국 신용정보㈜의 단기 신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신용정보㈜는 포스코개발이 어음의 안정성이 높을 뿐 아니라, 적기에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단기 신용평가 지표인 기업어음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A1등급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건설업체중에서 A1등급을 받은 회사는 포스코개발 뿐이다.

이번 신용평가에서 포스코개발은 국내 시공능력 9위로 제철플랜트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건실한 재무구조와 원활한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개발은 지난해 우리나라 30년 제철역사상 처음으로 용광로를 포함한 제선(製銑)설비 일체를 해외(이란)에 수출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으며,매출액순이익율 5.8%(매출액 8.094억원, 순이익 470억원), 자기자본비율58.6%(자기자본 6,187억원, 총자산 10,556억원), 부채비율 70.6%(부채금액 4,369억원)에 이르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포스코개발은 이번에 기업어음부문에서 최고 신용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종전보다 더 낮은 금리로 자금조달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500억원 이상의 공공공사 입찰시 입찰자격 사전심사(PQ)의 경영상태 평가부문에서 5%의 가점(총점기준 1.8%) 혜택을 받게 됐다.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신용도에 따라 A1에서 D까지 6개의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A1,A2,A3는 적기 상환능력이 인정되는 투자등급이고, B.C는 환경변화에 따라 적기 상환능력이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투기등급을 나타내며, D는 상환블능 상태를 나타낸다.

한국신용정보㈜는 22개 은행 등 금융기관과 은행연합회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신용평가에 있어 선진기법과 공공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 신용평가 전문기관이다.

■포스코개발 재무구조 (1999년)

구 분	'97	'98	'99
매출액순이익율	3.9%	3.6%	5.8%
자기자본비율	37.4%	51.2%	58.6%
부채비율	167.1%	95.4%	70.6%
유동비율	166.8%	187.0%	2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