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직무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사업관리 부서는 건설 프로젝트의 원가, 공정, 계약, 리스크 등을 관리하면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토록 리딩하는 역할을 합니다. 나아가 경영층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젝트의 주요 이슈나 리스크에 대해 검토하고, 프로젝트가 목표이익을 준수/개선토록 가이드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한 현장 담당자와 공정진행과정에 대해 유기적으로 모니터링 하며,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야기되는 리스크에도 적극 대응하여 PJT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 직무입니다.
Q. 업무 일과는 어떻게 되시나요?
제가 근무하는 프로젝트관리팀에서는 통상적인 사업관리를 바탕으로 실행예산 적정성 검토 및 승인 업무를 병행하고 있어, 항상 현장과 함께 호흡하며 주요 이슈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파악하여 대응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영층에 보고가 필요한 중요한 사안이 발생한 경우에는 보고서 작성 및 대책마련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Q. 업무를 수행하며 가장 보람있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프로젝트가 약속한 공사기간을 준수하고, 발주처에 무사히 인계되어 준공되었을 때 안도의 한숨과 함께 만감이 교차하게 됩니다. 더불어 수익성도 좋아서 좋은 평가를 받고 상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프로젝트 성공에 일조했다는 생각도 들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동료직원이나 소장님께서 ‘덕분에 PJT 잘 마칠수 있어 고맙다’는 말씀을 주실 때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직무 수행시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 있나요?
기본적으로 건설프로젝트의 공사진행이 어떻게 되는지 등의 건설업 관련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건설회계 /계약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업무를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PMP(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자격증 취득이 아니더라도 학교에서 익힌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현장경험을 쌓는다면 업무 파악이나 지원사항을 검토하는데 보다 수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Q. 포스코이앤씨에서 해당직무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모든 직무가 마찬가지리라 생각됩니다만, 경영진과 실행부서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소통이 중시되는 직무인만큼 타인과 열린마음으로 대화하며, 논리적인 설득력을 겸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현장에서 보고 들으면서 배우는 것이 가장 빠르게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신입사원 시절에 꼭 한 번 현장 경험을 쌓길 추천드립니다.